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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카지노가 한 달간 999억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 달 전인 (611억1000만원)보다 1.6배, 1년 전인 지난해 4월(215억3000만원)에 비해서는 4.7배 올라간 것으로 2008년 온라인 카지노 개장 이후 월 실적 기준 최고 기록이다. 이전 최대치인 870억5000만원 보다 약 14% 웃도는 수치다. 온라인카지노중에서도 언택트카지노가 지난 한 달간 352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온라인카지노 협괴가 집계한 총매출 652억9000만원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제외한 순매출 기준이다.
언택트카지노는 지난달 카지노 실적이 급증하면서 오픈 이후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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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카지노는 “지난달부터 VIP고객을 포함한 카지노 이용객 수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인터넷 카지노 이용객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월 월평균 53,000명 수준이던 인터넷카지노 이용객수가 83,000명으로 증가했다. 인터넷카지노 개장 이후 처음으로 100,000명을 바라 보게됐다.
지난해 이후 올해까지 인터넷 카지노의 월평균 이용객 수는 6만2950명이다.
인터넷 카지노 이용객 증가는 신규고객확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이후 더 가팔라졌다는 게 우리카지노측 설명이다. 다양한 이벤트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한 지난달 오픈 이후 최대인 2만8700명을 기록한 언택트 카지노 이용객은 이달 중순이미 2만2000명대를 돌파하며 3만 명대 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
인터넷카지노 관계자는 “그동안 카지노가 오프라인 위주로 이뤄지면서 상대적으로 고객이 적었지만 모바일의 발전과 더불어 효과가 뒤늦게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인터넷카지노의 모바일 최적화및 첫충이벤트등 다양한 서비르로 이용객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인터넷 카지노 이용객 증가는 매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순입금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
2021년 월평균 2,226억원이던 순입금은 지난해 월평균 4,418억원으로 88% 넘게 급증했다. 올 해는 증가세가 더 가팔라져 월평균 순입금이 7,759억원까지 올라간 상태다.
인터넷카지노가 오픈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9,000억원대를 돌파한 입금액은 지난달 9,654억원으로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1,000억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인터넷카지노는 지난해 까지 평균 12.1%를 유지하던 출금율은 올해 평균 5.5%로 낮아졌다 지난달 9.4%로 반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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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회복세에 올라탄 온라인카지노들이 2분기를 기점으로 반등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인터넷카지노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카지노 메이저 3사는 4월에만 총 1100억원을 웃도는 매출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51억원과 비교하면 4.4배 가량 증가한 수치로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별로 보면 우리카지노는 4월 매출액(4개 카지노 합산)545억원을 달성했다.
직전 분기 대비 30.1%, 전년 동기 대비 216.2% 증가한 수치다. 고객이 게임을하기 위해 입금한 총액은 5168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21.5% 늘어난 금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8.1% 늘었다.
언택트카지노는 올해(1~4월) 누적 매출액은 이미 1868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매출액과 비교하면 166% 개선된 수준이다. 같은 기간 게임을 하기 위한 입금 총액 또한 268.9% 늘어난 1조7811억원을 달성했다.
도래미카지노도 지난달에만 466억원의 매출을 냈다. 직전 분기 대비 17.9% 증가한 수치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690%나 늘었다. 4월 게임을 하기위한 입금 총액은 2973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182.1% 확대됐다. 스피드카지노도 4월에만 약 1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62.8%, 전년 동기 대비 368.6% 늘어난 수준으로 2011년 6월 오픈 이래 월 기준 최대 매출이다.
이달 입금액은 직전 분기 대비 0.1% 늘어난 96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253.5% 증가한 수치다.
온라인카지노의 올해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6% 증가한 263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입금액도 128.9% 늘어난 303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들 3사의 4월 매출 확대는 코로나 엔데믹 효과로 VIP 및 일반 고객의 유입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다양한 이벤트의 결과로 보고 있다.
이들3사는 하반기에는 더 공격적인 이벤트로 고객에게 다가설 전망이다.
올해 1인분기 유일하게 흑자전환에 실패했던 스피드 카지노의경우 지난 3월 3년여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인터넷카지노에 따르면 4월 1만8700명을 기록했던 카지노 이용객수는 이달 17일까지 이미 1만2000명대를 돌파해 월 2만명 진입이 유력하다.
지난해 1~5월 월평균 카지노 이용객수가 5300명 수준이었던과 비교하면 2.3배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2분기부터 카지노업계의 실적 반등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메이저3사가 고객유치 경쟁이 붙으면서 고화질 장비를 갖춰 생동감있는 현장을 중계하고 첫충이벤트 무료쿠폰등 다양한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면서 “2분기를 기점으로 하반기까지 매출 회복세가 가파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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